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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파이더맨

iWith 2018. 9. 9. 12:37

PS4를 구입한 이유인 스파이더맨.
MCU 기반의 마블의 히어로를 좋아해서
예구하고 금요일 새벽에 즐겨봤는데
5시간이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했습니다. ㅋㅋ

제 블로그 메인 컨텐츠는 포토모드니
대충 소개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결론부터 적자면
웹스윙만 하며 돌아다녀도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게다가
웹스윙, 빠르고 스타일리쉬한 액션, 유머 등등..

우리가 스파이더맨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특징들을 잘 담아뒀기에
훨씬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호라이즌 제로 던
갓오브워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등등..
재미있는 게임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까지 몰입하며
즐길 수 있었던 게임은
포르자 호라이즌 3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몇가지 손에 꼽을 수 있는 단점만 꼽자면
셀카 촬영시 원하는 자세를 취할 수 없다. (...)
포토모드 촬영시 밝기 설정이 없다.
포토모드 촬영시 스티커 회전이 안된다.
비슷한 번외 미션들이 질릴 수 있다.
정도네요.

그외엔 전부 장점뿐..!

마블이 스파이더맨을 시작으로
MGU(마블 게임즈 유니버스)를 구상중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스파이더맨 퀄리티로만 나온다면
게이머가 기대할 수 있는,
필구 시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먼저 포토모드가 아닌 플레이 화면부터..
출시 직전 다운그레이드되었다는
루머가 나와서 걱정했는데
왜 걱정했을까 싶을 정도로
그래픽은 최고 수준입니다.

유머 감각이 탁월함. 정말 탁월함.

시민들의 SNS 구경도 할 수 있는데
내용들이 재미있기도 하고..
맨 아래 내용을 보면 왠지 사고가 날 것을
암시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게임 속 피터 파커는 과학자인데요.
과학자라는 부업과 어울리는
퍼즐 요소도 있습니다.
오른쪽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교수님.

신기하게 메뉴에 퍼즐을 끄는 옵션을 둬서
퍼즐 싫어하는 사람들을 배려했는데
그렇게 어렵지않은 난이도라
그냥 놔뒀네요. ㅎㅎ

그리고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탑처럼
맵의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수리 겸 해킹이 가능한 송신탑(?)도 있는데
해킹하면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나
숨겨진 가방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여타 게임들처럼 숨겨진 요소들을 찾기 위해
열심히 머리 굴리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인섬니악은 오픈월드 게임의 단점 하나인
숨겨진 요소 찾기를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이런 식으로 나오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기대했던 포토모드입니다.
만화가 원작인 스파이더맨인만큼
만화에서 볼 수 있던 효과음같은 것들을
스티커로 넣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설정이죠?

스파이더맨을 까기 바쁜
데일리 뷰글 프레임도 있구요.

(아 참,
게임 내에서 데일리 뷰글 편집장이 진행하는
라디오방송 '더 팩트' 재미있더군요 ㅋㅋ)

위에도 단점으로 적기는 했지만
포토모드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으로써
밝기 설정부터 업데이트해준다면 좋겠습니다.
ㅜㅜ

아래부턴 포토모드로 찍은
사진들로 이어집니다.

첫 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