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자 모터스포츠 7 데모 후기

*전문적으로 게임을 하는 성격이 아니라
데모를 해본 후에 느낌만 적었습니다.

한국시간 기준 21일 새벽에
포르자 모터스포츠 7 데모가
공개되었습니다.
기대를 많이 받는 게임인만큼
많이들 즐겨보셨더군요.

저도 어제 잠깐 즐겨봤습니다.

잔잔한 음악이 깔리는 포르자6와는 달리
신나는 음악이 깔리면서
흥을 돋궈줍니다. :)

해외 리뷰어의 유튜브에서 봤던
익숙한 화면이 펼쳐지구요.
데모에선 3가지의 레이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1
두바이 서킷
포르쉐 911 GT2 RS

2
무젤로 서킷
메르세데스 벤츠 레이싱 트럭

3
뉘르부르크링 GP 서킷
니스모 Motul Autech GT-R

구성을 잘했단 생각이 드는게..
포르자 7에서 달라진 혹은 추가된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게 했는데요.

1번은
모래가 날리는 두바이 도로 체험

2번은
무젤로 서킷의 부활

3번은
날씨 변화 효과

를 각각 체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전 트럭부터 몰아보기로 했습니다.

본편에선 커스터마이징이 된다고 들었는데
데모에선 정해진 디자인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드라이버 복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변화죠.

한글화의 상태가..?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했는지 모르지만
갓띵작으로 번역할 줄이야 ㅋㅋ

트럭은 모터스포츠 6에도 나오긴 하지만
DLC를 안사서 트럭은 못해봤는데
나름 재미있더군요. ㅎㅎ
압도감이..b

창문의 그물망도 흔들려서 좋았습니다.

레이싱 한번 끝낼때마다
이렇게 포르자7 홍보영상이 나옵니다.
어제만 이 영상만 몇번을 봤는지..

이번엔 날씨 변화입니다.

날씨 변화도 변화지만
그 표현력이 굉장합니다.
천둥이 번쩍번쩍거리고
비를 쏟아붓고...

게다가 스포일러나 실내 배선, 와이퍼가
속도의 영향때문에
흔들리는 표현도 볼 수 있었죠.

위의 시점 또한 새롭게 추가된 시점.
휠 유저들에게 장점으로 다가갈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포르자 6의 특징이었던
물웅덩이가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 특징이 빠져버린건지
데모라 구현을 안해놓은건지..

마지막으로 메인차량인 911 GT2 RS!

포르쉐는 엠블럼만 봐도 좋네요. ㅎㅎ

샘플사진들에서 차량 실내 질감 표현이
굉장히 돋보였는데요.
그 점은 엑원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래픽 사양이 떨어지기 때문에
색표현만 한 것처럼 어색해보이기도 하네요.

두바이 서킷의 가장 큰 문제는
터널에서 헤드라이트가 안켜집니다..????
가이드라인에 의지해서 통과했다는..

이제 글 마무리할 겸
몇가지 단점을 꼽아보자면

시점 변화가 부자연스럽습니다.
포르자6와 호라이즌3는 부드러운 느낌인데
포르자7은 부자연스럽습니다.

AI가 별로입니다.
데모에도 공격성을 끌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이걸 꺼도 어느정도는 박아버리네요. ㅡ.ㅡ;
드라이아바타 시스템은 언제 고쳐줄런지..

제가 느낀 점은 아니지만
휠 지원이 별로라고 합니다.
포스피드백 자체가 이상하다고 하네요.
패치가 되..겠죠?

몇가지 단점들이 눈에 띄긴 하지만
아직 데모라는 점도 있고
달리는 맛도 좋으니 구매하기 전에
한번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