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포스피드 : 페이백 경험기

훈련소를 수료하고 나왔더니
제가 기대하던 니드포스피드 : 페이백이
출시되어있었습니다.

잠깐 찾아보니 네이버기준으론
의외로 니드포스피드 페이백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더군요.
블로거분들이 리뷰한 것도 적고..

오히려 넥슨이 서비스한다는
니드포스피드 엣지에 대한 정보가 많다는..
ㅡ.ㅡ;

제가 찾은 정보는
해외에서의 평가가 별로라는 점인데..
그냥 구매했습니다. ㅋㅋㅋㅋ
바보냐

아케이드 레이싱 장르로는
갓겜으로 인정받는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가 있고
아시다시피 정말 재밌게 즐기지만
가끔은 니드포스피드처럼
완전한 아케이드 레이스를 즐기고 싶은
욕구가 있었습니다.

물론 옛 명성은 다 까먹고
주구장창 죽쑤고 있지만
이번작은 정말 재밌어보였는데
마침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도 진행중이라
기분좋게 구매했더랬죠. ㅎㅎ

그리고 한시간정도 즐겨봤습니다.

익숙한 니드포의 UI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에도
스냅샷 이라는 포토모드가 있습니다만
다른 게임들에 비하면 허접한 수준입니다.
말그대로 스냅샷만 가능..

English All에서 나온 게임답게
이번에도 역시나 안한글 입니다.
이러니 사람들이 관심을 끊지...

레이싱게임인데 뭐~하고 질렀는데
역시 안한글은 불편하네요.
스토리도 하나도 모르겠고
ㅡ.ㅡ;;

트레일러 영상에서 주인공들이 탈취했던
'코닉세그 레제라'
레제라로 레이스에 승리하지만
도착지에서 악당에게 빼앗겨버립니다.
트레일러 영상의 미션은
빼앗긴 레제라를 추후에
주인공들이 되찾아오는 미션같아요.

참고로 위 사진의 3명이 주인공이며
번갈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GTA5처럼요.

대망의..!
여주의 F90 M5 입니다.
하앍..

제가 니드포를 지른 이유중
90% 비중을 차지합니다.

레제라를 빼앗아간 나바로에게 당한
주인공 일행

주인공중 한명인 타일러가 경찰을 피해
도망가다 마주치는 마르쿠스.
등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마르쿠스입니다.

비밀 경찰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나바로의 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주인공을 도와주는 캐릭터인듯

위 영상이 끝나면 마르쿠스? 의 차량
DB11을 주인공이 운전합니다.
DB11을 타고 나바로를 쫓는줄 알았는데
유니폼을 입고 호텔앞에 도착하더군요.
발레파킹 일을 하게 된건지,
마르쿠스의 수행기사가 된건지..

다 잃은 주인공을 다시 부자로 만들어줘야겠죠?

1시간 가량 플레이하면
스토리 초반부와 튜토리얼이 끝나게 됩니다.

아직 초반이니 평할 거리는 없지만
그래픽은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구엑원이라지만 니드포의 그래픽은
최신게임에서 보여줄 그래픽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드디어 옛 니드포 시리즈의 재미를
되찾은 것 같습니다.

빠른 내용전개
시원시원한 속도감
아슬아슬한 드리프트의 쾌감
경찰과의 추격전

AI가 부족하다는 평은 있지만
아케이드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충분히 챙겼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가끔
과격한 레이싱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니드포스피드 페이백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